워터폴과 애자일, 서비스 기획자의 프로젝트 방법론
프로젝트 방법론
[기획] - [디자인] - [개발] - [테스트] - [오픈], 프로젝트의 작업 순서와 방식을 정의하는 방법을 의미한다.
대표적으로 워터폴 방법론과 애자일 방법론이 있다.
워터폴 프로젝트 방법론
[기획] - [디자인] - [개발] - [테스트] - [오픈] 프로세스 순서대로 진행한다.
워터폴의 가장 큰 특징은 앞 단계가 끝나야 다음 단계로 나아간다는 것이다.
보통은 오픈 일정이 확정되어 있는 상태에서 각 업무 기간을 역산하여 프로젝트 일정을 짜기 때문에,
개발 기간은 줄이기 힘들어서 기획자의 기획 기간이 단축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.
장점
- 단계가 명확하여 정확한 진척률 확인 가능
- 책임 소재 명확
- 오픈 일정 맞추기 적합
- 외주 인력과 작업 용이
단점
- 기획이나 설계 잘못되었을 때, 되돌리는 것에 오랜 시간 걸림
- 문서에 명시되지 않은 부분은 누락될 가능성 높음
- 기획 변경 시 영향 범위가 넓음
- 산출물의 형태를 미리 보기 어려움
애자일 프로젝트 방법론
기획 문서를 준비하는 시간을 줄이고 개발 기간을 2~3주 정도의 스프린트 단위로 잘라서 서비스의 기획과 검토를 여러 번에 걸쳐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.
변화하는 시장의 흐름을 기획에 포함시킬 수 있다.
기획자는 원하는 것을 최대한 문장의 형태로 기록하고 나머지 시간은 하나의 스프린트에서 어떤 서비스 영역을 개발할 것인지 고민한다.
장점
- 문서화 시간 단축하고 산출물 빠르게 볼 수 있음
- 중간 단계에서 변화하는 기획 수용 용이
- 협업자의 높은 자유도로 창의적인 결과
단점
- 참여자의 수준이 제각각이면, 전체 진척률 및 수준 관리 어려움
- 상호 R&R 문제로 번지기 쉬움
주의점
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개발자가 워터폴 방식대로 기획자가 How 영역까지 정해주는 것을 편하게 생각한다면,
기획자는 서비스 기능과 목표 단위로 백로그를 정의해 놓았어도 워터폴 방식의 스토리보드를 작성해야 할 수도 있다.
반대로
워터폴 방식에 익숙한 기획자는 애자일 방식의 협업자들을 만나게 되면 협업자들의 자율적인 범위를 침범하여 협업자의 의욕을 잃게 할 수 도 있다.
무엇이 되었든,
기획자는 머릿속에 기획을 프로젝트 팀원에게 구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야 하고,
팀에 맞는 방법으로 소통해야 하고
팀원 스스로 자신이 무엇을 만들고 있는지,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.
그렇기 때문에,
서비스 기획자에겐 모르는 것을 이해하는 능력, 아는 것을 이해시키는 능력, 기획력, 적응력, 프로젝트 관리 능력 등 다재다능한 능력이 필요할 것이다.